많은 성취는 환상이다.
성취(accomplishment)에 눈먼 사람들이 있다. 아, 물론 내 얘기다. 많은 양의 성취가 목표라면, 단연 ROI(Return On Investment) 높은 일만 처리하는 게 좋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당근 빠따 균형이 깨지고 잘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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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accomplishment)에 눈먼 사람들이 있다. 아, 물론 내 얘기다. 많은 양의 성취가 목표라면, 단연 ROI(Return On Investment) 높은 일만 처리하는 게 좋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당근 빠따 균형이 깨지고 잘하는 건
내가 좋아라하는, 기시다 슈가 쓴 '게으름뱅이 정신분석' 1권을 보다보면 유환론을 주장하는 내용이 나온다. 모든 것이 환상이라는 것. 메트릭스 1편에서 모피어스가 한 유명한 'What is real?' 이 생각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증명하기가 참 어려운데,
어느 나라에 설계자가 한 명 살고 있었다. 그는 대단히 탐욕스러웠다. 그는 따로 시간을 쪼개어 설계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객과 요구사항 미팅을 할 때 머리속에서 바로 바로 설계하기를 즐겼다. 이 방법은 몇가지 면에서 대단히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요구사항
과연 사람이 매일 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일까? 적어도 나는 아닌듯 하다. 나름 퇴행이 아니라 이것이 진정 성숙하고 지혜로워진 것이라고, 실수를 통해 Not TODO 목록을 만든 것이라며 자위했을 뿐이다. 요즘 무언가에 열중하다보면 묘한 기시감을 느끼게
가이드라인이란 무엇인가. 부딪혀보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패스트 푸드이다. 패스트 푸드란 무엇인가. 그것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주문이 들어간 뒤 바로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패스트 푸드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기술력과 보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기술력은 결과물(software)을 동일한 시간에 얼마나 더 빠르게 만들고 얼마나 더 품질을 좋게 하고 얼마나 더 성능좋게 만드느냐 정도이다. 나는 도무지 트렌드에 관심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요새는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14개월전 포스팅한 구직 글을 발견했다. 회사 구함 지금보니 참 많이 들이댔다 -- 지금 다니는 회사는 14개월전 구직글에 쓴 것중 안지키는게 거의 없었다. 역시 짧은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원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인듯하다. 14개월동안 난 무엇을
이유모를 체력저하로 15일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이라고 해봐야 저녁 9시30분~10시경. RAM 수면 중 일어났는지 생생한 꿈들을 꿨다. 시계를 보니 02:35 요새 내 정신을 괴롭히는 것들과 꿈 내용들을 생각하다 문득 시계를 보니 03:15. 고작
이것저것 생각하면서도, 평소처럼 잘 안 미치고 비교적 잘 버티는 것은 책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나의 안식처.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혼자 보고 느낀 후, 그것이 현실이 아니였음을 깨달은 후 안도감을
내 홈피 상단에 랜덤으로 나오는 천여개의 quotes 중 새로고침하면서 지금 내 상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옮겨본다. 소소한 일들이 쌓이면 그것은 실제보다 더 큰 일처럼 보이게 되며 스트레스는 더욱 커진다 \*\* 나에게 이런 업무를 맡긴 것이 기쁘다. 그러나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지나치게 떨어졌는지 오늘도 역시 늦은 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했다. 경비실을 나서는데 어디서 본 듯한 히멀건 것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엇 눈이다! 서울에 내린 첫눈인가! (내가 본) 그것도 새벽 3시에.. 뭔가 특혜를 받은 기분 :$ 어제,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규칙적으로 (특히 시간) 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문득 다시 해본다. 언제부터 이렇게 생활패턴이 개판이 됐을까. 초중고 결석, 지각해본 역사 없고 98-99년에 학교다닐때도 전혀 문제 없었고. 첫 회사 다니면서도 괜찮았는데,
23일의 금요일입니다~ 간만에 푹 자고 일어난 금요일 아침.. 어느덧 한 주가 다 지나가버렸는데, 이번주에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나이가 들면 왜 시간이 빨리 흐르는것처럼 느껴질까요 -ㅅ- 제 결론은.. 까먹어서 -\_-;
단지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여름을 대단히 싫어한다) 요새는 하는 일들도 재미있고, 사람들한테 화를 내는 일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도에 맞지 않는 일을 부탁해도 웃으며 처리해주는 나쁜 버릇이 생길만큼 기분이 좋다. 마음에 안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