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의 자기파괴적 시나리오
클럽하우스 INTP 방을 체험했다. 고향에 온 것 같았다. 스스로 채운 답안이라는 점과 분류가 16개뿐이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숙지한다면 MBTI는 사회적으로 소비하기에 괜찮은 콘텐츠라 글을 써본다. INTP 캐릭터는 그들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정신이 건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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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INTP 방을 체험했다. 고향에 온 것 같았다. 스스로 채운 답안이라는 점과 분류가 16개뿐이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숙지한다면 MBTI는 사회적으로 소비하기에 괜찮은 콘텐츠라 글을 써본다. INTP 캐릭터는 그들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정신이 건강하기
정신분석학에서 정의한 용어들은 방어를 기준으로 설명된 것이 많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장애나 병 수준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그 방어력이 낮아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남에게 자주 발각되는 경우다. 거의 모든 사람이 정신분석학에서 정의한 다양한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내가 시전하는 상냥함이나 배려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기저핵이 모든 것을 관장한다. 전전두엽을 활성화했다면 상대방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상대방을 활용한다니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들 그렇게 살도록
상대방에게 '머리가 좋다'고 평가할 때의 심리를 분석해본다. 기저핵의 활동이 훌륭한 타인을 볼 때는 깎아내리려하기보다는 경탄하며 칭찬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은 조금도 부럽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성능이 좋은 동물이나 짐승을 보며 경탄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사람들이 내게 할당한 수많은 고정관념들이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하고 별의별 말도 안되는 것들이 수두룩한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내 이야기인데도 전혀 기분나쁘지 않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때가 참 많다. 그래서 어떠한 오해가 생기더라도 풀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강건너
어떤 일을 반복하다보면 그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그 행동이 무엇이든간에 습관이 되어버리면 평범한 행위가 되어버린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그 일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혈관이 있다 친다면 혈관의 크기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웬만한
서문 나는 디아블로 3 악사 유저다. 유럽서버에서 외롭게 솔플하는 내게 불지옥 Act 2 는 힘들다. 절제가 부족해서 죽는 경우가 잦다. 절제.. 절제.. 잉여력을 발휘하여 아마존에서 discipline 으로 검색했다. 네번째로 나온 책이 The Skinny on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아서 접근이 불가능한 정도까지는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접근할 수 있지만, 심심할 때 하기에는 귀찮을 정도로 접근성을 떨어트리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망도 생기지 않고, 접근하려고 하면 귀찮음이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
Natural Egocentric Dispositions 보다가, 옮겨놓고 두고두고 보고 싶어서. 위키피디아의 Egocentrism 문서에서 흥미있게 봤던 것들 옮겨놓고 보니 번역이
나는 멀티 태스킹을 좋아한다. 왜 좋아하는지는 명확히 기술하기는 어렵다. 아무튼 자원이 낭비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서 오는 어떤 안도감을 좇는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효율성을 좇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다. 큰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zenhabits의 two simple ways to form new habits without really trying 이란 글을 보다가, 1시간 전에 작성했던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간단히 요약하고자 한다. 의지력으로 모든 것을
Hermann Ebbinghaus 의 망각곡선 1달, 아니 1주일 뒤부터 암기한 내용의 80%를 잊어버리게 된다. 암기한 내용에 대한 Context가 여러개 있다면 그 내용을 뽑아낼 수 있는 인덱스가 많아진다. 최고의 교수법은 스토리다. 스토리텔링 관련 책이 많이
SQ 사회지능이란 책을 읽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거울신경세포에 대해 감명을 받아 포스팅을 했었는데 마침 미투캠프에도 거울 뉴런에 대해 언급된 글이 있어.. 25개월 간의 생각 변화를 정리하여 사회 지능을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하겠다. 먼저
올해초쯤 읽은 책으로 분류가 처세도 아니고 자기관리도 아니다. 나에게 처세책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고 외면적인 스킬만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처세책 중에는 쓰레기가 많고,
정신 분석학에서 동일화는 다른 개인이나 집단의 특징을 자신의 것과 동일하게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신의 자아와 동일시 하는 타자가 자신일 수 없다는 것은 그 동일화의 동일화가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이 상호적이지 않을 때 그러니까 자신의
사람은 긴장을 한다. 성향에 따라 어디서도 자연스러운 사람도 있고 어디서든 긴장을 많이하고 부자연스러운 사람도 있다. 한국 사람은 특히 긴장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튼. 원래 쓰려던 제목은 '긴장하는 상황' 이였다. 집 앞 길을 걷다가 갑자기 긴장하는
어영부영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데 의미있는 어떤 일을 집중해서 하다보면 시간이 천천히 가는 기분이다. 천천히 간다는 게 '아우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냐 ;ㅁ;' 가 아니라 단위 시간에 평소 뒹구르던 Activity 이상의 것을 처리했기 때문에 천천히 간다고
아직 안심하기에는 너무나도 이른 시기가 맞습니다만, 극심한 회피성 성격인 저는 와이프를 만나면서 회피성 성격을 많이 고쳐가고 있습니다. 본질에 가까워지면서 제 회피성 성격이 아주 어려서부터 저와 함께 성장해온 제 자신의 일부임을 알게 되었으며, 괴롭고 힘들지만
책임감. 작년 어느땐가 서점에 갔다가 제목에 낚여서 구입한 책임감 중독 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만 해도 그저 '아~ 맞아. 이런 사람 있어. 아~ 맞아 나도 자주 이러는데' 하며 1주일간 마음속에 머무를 휘발성 감정만 남았었지요. '책임감 중독'
얼마전 정웅군의 소개로 재미난 글을 하나 보게 되었다. 바로 이 글, 프로그래머 10가지 타입 프로그래머의 10가지 타입이라는데, 9번째 타입인 '보통 사람'을 제외하면 머리속에 지인들이 확확 떠오르는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_- 이 글을 읽고, 며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