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올해초쯤 읽은 책으로 분류가 처세도 아니고 자기관리도 아니다. 나에게 처세책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고 외면적인 스킬만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처세책 중에는 쓰레기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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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쯤 읽은 책으로 분류가 처세도 아니고 자기관리도 아니다. 나에게 처세책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고 외면적인 스킬만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처세책 중에는 쓰레기가 많고,
만약 아끼는 척하면서 죽이는 손을 본 적이 없다면 인생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me2sms quotes 니체)2008-09-05 21:14:33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은, 그러면서도 언제나 경멸하는 자인 자신을 존중한다.(me2sms quotes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5화에서 강마에가 강건우 낚시하는 장면. 이로서.. 가만히 앉아서 꿈만 꾸고 있다는 말은 잘못된 것. 꿈이라도 꾸는 삶은 아름다우리.
건국 60주년 60일 연속 강연에서 41일차 김용택 시인의 강연 내용 일부분이다. 와이프가 동영상 20개 스크랩하는 알바를 해서 몇 편 도와주다가 보게 됐는데 경제적으로 볼 때는 시간당 5,000원도 안되는 일이지만 강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수십만원 이상을 번
Books iRead 읽은 책 목록에 '쇼펜하우어 문장론'을 집어 넣고 있었다. 책을 읽고 포스트한 게 작년 5월이고,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사상이 바뀌었으니 다시 읽을만한 가치가 있으므로 잠시 침대에 누워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인용하고 싶은 구문을
괴테는 그의 비서이자 작가지망생이었던 에커만에게 이런 말을 했다. 처음부터 대작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그런 과욕 때문에 많은 시인들이 고민을 했고 나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나는 곧 그래서는 안 되며 그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만일 내가 이 점을 조금만
성격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생각하건데, 그렇게 다양하진 않은 듯 하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못할수록 더욱 다양한 것만 같다. 나는 국어를 상당히 못한다. 어려서부터 언어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중간, 기말고사에서도 국어 과목은 늘 어려웠고 어떻게 공부를
위험한 생각들 며칠전 습관적으로 서점에 들러 소설과 비소설을 헤매이다 오랜만에 인문학 쪽 코너를 들렀다. 언젠가부터 친구들한테 '참 위험한 발상이야' 라는 말을 듣는 편이다. 오래전부터 그랬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고, 이런 내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최근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을 다시 읽어보고 있다. 갑자기 문장론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지금 그 책이 없어 정확히 인용은 못하지만 글을 쓰는 사람의 3가지 종류에 대한 것이었다. 1. 생각없이 글을 쓰는 사람, 2.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하는 사람, 3. 생각을 모두
문득 나의 한없는 방황이 나의 초자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 30년(계란 한 판을 채우려면 아직 노른자 한방울이 남았다) 간의 내 사고/행동 패턴으로 봤을 때 이 패턴을 끊임없이 훈련하고 강화하여 완성체를 만들어낼지라도 내 초자아에게는 한 치의 칭찬도 받을
이 책은 사놓고 2년째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네 안의 적을 길들여라 그런데 3-4번을 봐도 별로 고쳐지지 않은걸 보니, 역시 다독은 자해일까? 다음은 78 페이지에 있는 플로우차트다. 이 책을 보고 또 보게 되는 이유는, 내 안의 악마가
인생은 Role Playing 자아 따위 찾아봐야 소용없다. 게임 내에서의 직업레벨과 레벨을 올리는 게 더 속세에 어울린다. 도전 > 능력 = 부담감 = 좌절과 스트레스 도전 < 능력 = 시시함 = 지루함 도전 = 능력 = 재미, 스릴 = 만족감 말을 바꾸면
. Comments rath http://xrath.com/ 2007-06-12T17:21:38.000Z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생각이 많이 정리되지는 못했네요. 노이즈다
바쁜 블로거를 위해 태어난 미투데이로 포스트 꺼리를 미루지 않게 되고 어디에 써야할지 분류하기 애매한 장문의 내용들은 스프링노트에 적다보니 내 블로그 (원래 홈피였는데 언제.. 내 홈피가 블로그가 됐지 -\_-) 포스트 rate 이 형편없어졌다. 샤워하고 잔다는
일주일 전쯤 쇼펜하우어 문장론 40페이지만 읽고 氣가 꺾여 비실비실한 상태. 중간고사가 어제 오후 10시부로 끝나고, 스프링노트 메신저 봇 3종 세트(MSN, 네이트온, 구글톡)도 완성했다. 내 맘에 안들긴 하지만 어찌됐든 1차 오픈은 끝난 것. 얼마전에 읽었던
유혹하는 글쓰기를 구입하러 서점에 갔다가 정작 그 책은 안사고 옆에 놓여있던 책을 샀다. 그것은 바로 쇼펜하우어 문장론 이다. 아직 40페이지 정도밖에 읽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철학자인 쇼펜하우어가 쓴 책이라 그런지 짧지만 임팩트 강한 문장들이 많았다. 프리드리히
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복지카드로 충동구매한 "경영에 관한 재미있는 말들"을 화장실에 갈 때마다 몇페이지씩 읽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시간' 범주 부분을 보다가 왠지 와닿는 말이 많아서 꽂힌 문구 몇가지 인용해보겠습니다. 시간은 돈이다. 이것은 한 시대 또는 한
오랜만에 20시간 연속 수면을 취했다. 조금전 눈 비비고 일어나 식빵에 계란 씌워먹고 있다. 주말엔 미투데이 이용자 모임(MDN?)도 다녀오고, 장군들과 노래방도 갔고 진정 평일보다 더 빡센 일정이였다. 눈을 떠보니 월요일 AM 01:30. 미투데이에 가보니 오전
어제 포스팅에 잠깐 등장했던 니체 전집의 7번째 책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몇몇 문구를 인용해보려 합니다. 호의적인 위장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는 흔히 우리가 마치 그들의 행위의 동기를 간파하지 못한 듯 호의적으로 위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위험한
지난 하루를 돌이켜보면 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의 문구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기에, 퇴근길에 좀 더 심오하게 읽어봤습니다. 오전 출근길에는 짤막한 10분간의 독서에서 찾은 quote 였기에 쉽게 집중할 수 있었는데, 퇴근 후에는 약속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