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날로 먹으려는 심보란
대상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얻어내려는 심보이다. 관심을 주는 것이 가장 비싼 자원이다.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을 나눴다거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거나, 돈을 많이 투자했다거나, 그전에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고,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107 posts from 2009
대상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얻어내려는 심보이다. 관심을 주는 것이 가장 비싼 자원이다.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을 나눴다거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거나, 돈을 많이 투자했다거나, 그전에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고,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도대체 이제서야 Spring 을 공부하는 이유가 뭡니까? 런던에 도착한지 7주가 되어 갑니다. 아무리 본인의 취업의지가 희박하여 취업활동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7주 정도가 지나면, 월 고정 지출금액이 500만원이 넘는 런던 생활을 견딜 배짱이 조금씩
제껴 놓은 일들은, 그것이 머리속에 남아있는 동안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극될 때마다 현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다. 그런데 계획과 일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하다보면 피치 못하게 제껴 놓은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거창한 계획과 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미투 구글리더 개발 후기입니다. 미투 구글리더는 3개월전에 개발되어 계속 혼자 써오던 것이였는데요. 런던에 온지 6주가 다 되어 가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온지라 딱히 직업도 없고 -\_- 와이프는 학교 왔다갔다 하느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평소에 미뤄왔던
미투 구글리더를 소개합니다. 미투 구글리더는, 구글리더에서 마음에 드는 피드를 공유했을 때 이를 미투데이에 포스팅해주는 매쉬업입니다. 물론 노트와 함께 공유했을 경우 노트 내용이 함께 포스팅 되어 딱딱하지 않은 포스트를 만들어낼 수가 있지요. 미투
지난 2월 Resin 3.2.0에 포함된 Quercus 한글 문제를 수정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서버에 GWT app을 올리다가, mod\_caucho 뒤의 Resin 3.2.x 에서 생기는 ServletRequest.getContentLength 가 항상
7월 25일에 런던에 입국한 나, shared room을 빌려 256Byte/s 의 인터넷 속도를 즐기다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야 -\_- 새 집으로 이사를 왔다. 4층 건물의 꼭대기층이라 천장이 아주 높은 것이 매력. 이리저리 짐들을 정리하고 가구 장만에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다시 시작했다. 요새 내가 하는 활동은 목록으로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 한 사람만으로는 위의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고 보인다. 학습은, 특히 개념과 마인드를 학습할 때에는 어느정도의 자기 부정이
한창 나우누리 타자방에 빠져 폐인생활을 거듭하던 일천구백구십팔년 가을. 자바 애플릿을 쓰면 채팅을 만들기 쉽다는 일념하에 자바에 올인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지 않고 오직 채팅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도서관 자바책을 모조리 뒤적거리던 시절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지금 눈 앞에 있는 일이 아니라, 제껴놓은 일들이다. 과거 나는 심지가 그다지 굳지 않아서 이곳 저곳 뿌리내리며 사는 사람이지만, 과거를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살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 없다는
이 곡을 딱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나.. 좋아하는 연주자 두 명이 이 곡을 연주했는데, 도대체 베토벤의 원곡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Fazil Say와 Valentina Lisitsa 각 특유의 연주가 너무나 좋을 뿐. 혼자 볼 수 없어서 올린다. 이것은
내게는 글쓰기가 말하기보다 훨씬 쉬운 활동이다. 글쓰기는 순발력을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만족할만한 단어나 구가 떠오르지 않으면 글쓰기를 얼마든지 미룰 수 있다. 다른 책들을 뒤적거려볼 수도 있고,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컨디션을 바꿔 두뇌 상태를
런던에 와서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language swapping을 하며 조금씩 런던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던 며칠전 집을 렌트하고 어제는 IKEA에 가서 가구들을 지르기 시작했다. 집세도 6개월치 미리 냈는데.. 와이프 학비에 생활비에 하다보니 이제 잔고도
IKEA, UK IKEA에서 가구 질렀습니다. 전시장을 돌며 볼 수 있는 각 가구들에는 태그가 붙어있는데 거기에 Location 번호가 있습니다. 가구는 크고 무거우니까 입구에서 종이와 연필을 가져갈 수 있게 하고 거기다 모델명, 색상, 크기, 위치 등을 쓰는
잘할 수 있는 일만 계속 하면 어떻게 될까? 익숙한 일을 하면 자기가 익숙한 부분을 할 때의 자기 자신을 거의 자각할 수 없을 것이다. 익숙하니까. 사람들은 자기가 멀뚱히 시간을 떼우고 있다는 사실을 견디기 어렵다. 동시에 자기가 뭘 했는지 자각하지 못하면서 시간이
무엇인가를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려면. 순간 자신의 기분을 짓밟기 꾸준히 하기로 했던 사실을 기억하기 꾸준히 안하면 큰일이 생길꺼라고 착각하기 이 세상에 자유의지 같은것 없다고 믿기 어떻게든 3개월정도 버텨서 습관으로 만들기 기분을 짓밟는 능력은 어떻게
성취(accomplishment)에 눈먼 사람들이 있다. 아, 물론 내 얘기다. 많은 양의 성취가 목표라면, 단연 ROI(Return On Investment) 높은 일만 처리하는 게 좋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당근 빠따 균형이 깨지고 잘하는 건
어느 곳에서는, 어떤 시간대에는, 누구를 만났을 때는, 왠지 그 일을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1.s. 나는 런던에 왔다. 1.a. 그러니까 나는 런던에서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일테니 그것을 해야겠다. 2.s. 지금은 해가 쨍쨍 떠
내가 좋아라하는, 기시다 슈가 쓴 '게으름뱅이 정신분석' 1권을 보다보면 유환론을 주장하는 내용이 나온다. 모든 것이 환상이라는 것. 메트릭스 1편에서 모피어스가 한 유명한 'What is real?' 이 생각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증명하기가 참 어려운데,
지난주 금요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쌈지돈만 챙겨들고 아내와 함께 런던에 도착하여, 어느덧 그 다음 일요일 밤이 되었다. 인터넷 느려터진 것 말고는 별다른 불만이 없다. 서점에 가면 한국에서는 책의 내용을 추측하고 아마존에서 지를 수 밖에 없었던 신간 원서들이